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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름달
#.3개월 간 홈트했던 기록 ~5분, 10분 간단한 스트레칭~ 본문
체력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건강검진에서 좋지 못한 결과가 있어서 작년 12월부터 아주 조금씩 운동(?)을 했다.
사실 홈트나 운동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스트레칭 정도의 수준 이지만...
'하루 10분 투자해서 인생이 바뀐다!' 던가, '10분만 투자해서 OO완성' 이런 식의 얘기를 많이 접하다보니 이것도 다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뭐라도 하는게 낫다!' 는 심정으로 몸을 움직였던 것 같다.
하루 10시간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다보면 정말 상상이상으로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살기 위해' 운동을 했다ㅜ.ㅜ
(다이어트나 근육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정말 소소한 움직임도 적은 것이니 3개월뒤에 몸매가 어떻게 변했다거나 하는 내용은 없으니 주의!!!ㅠㅠ)
난 정~말 체력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5분, 10분 정도의 스트레칭도 운동이라고 생각해서 기록해뒀다.
먼저 2020년 12월!
- 12월은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비교적 매일 매일 꾸준히 움직였다.
- 12월 20일은 운동은 아니지만 '7시간동안 조카 돌보기'라는 큰 행동이 있었기 때문에 운동으로 적어놨다.
- 스트레칭은 말그대 몸을 쭉쭉 늘리는 스트레칭이고 운동은 땀이 조금이라도 난 경우다.
- 흔들흔들은 스트레칭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관절 움직임을 적었다. 어쨌든 요가 매트 위에 올라간 것도 대단하다고 당시에 생각했던 것 같다.
- 벽 위에 다리를 들어놓는 것도 적어놨는데, 이 날은 어지간히 움직이기 싫었나보다.
- 월말로 갈수록 움직이지 않는 날이 늘었다.
2021년 1월
- 새해가 밝긴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새해 느낌이 잘 들지 않았는지 12월보다는 움직임이 많이 줄었다.
- 그래도 주 3회 정도는 기록을 위해서 억지로 몸을 움직였다.
- 1월에는 우연히 유튜브에서 페이스 스트레칭을 보게 되서 두 번 정도 따라했다. 얼굴이나 목 근육이 늘어나는게 느껴져져 좋았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목주름이 늘어나니 종종 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 요가매트 위에서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많았다. 1만보 이상 걸은 경우에는 운동으로 적어두기도 했다.
2021년 2월
- 1월과 비슷한 양상이다.
- 주 3회 움직이기를 노렸지만, 4주 중에서 2주는 이틀도 움직이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총평>
- 이렇게 캘린더로 모아보니 내가 얼마나 운동량이 적은지가 느껴진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눈에 내가 움직였던 기록들이 눈에 보이니 조금은 뿌듯한 느낌. (기록이라도 남았구나ㅠㅠ)
- 이조차도 기록해두지 않았다면 2021년에 뭐했냐... 하고 생각했을 것 같다.
- 주 3회 하루 10분 이상 운동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 인터넷에서 자주 보던 '3개월 운동 했더니 이렇게 바뀌었다' 하는 사람들은 정말 의지가 대댄한 것이었다...! (하지만 난 아니지)
- 남과 비교할 생각 말고 내 템포에 맞춰 앞으로도 꾸준히 몸을 움직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