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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개인 프로젝트 (57)
최보름달

체력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건강검진에서 좋지 못한 결과가 있어서 작년 12월부터 아주 조금씩 운동(?)을 했다. 사실 홈트나 운동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스트레칭 정도의 수준 이지만... '하루 10분 투자해서 인생이 바뀐다!' 던가, '10분만 투자해서 OO완성' 이런 식의 얘기를 많이 접하다보니 이것도 다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뭐라도 하는게 낫다!' 는 심정으로 몸을 움직였던 것 같다. 하루 10시간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다보면 정말 상상이상으로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살기 위해' 운동을 했다ㅜ.ㅜ (다이어트나 근육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정말 소소한 움직임도 적은 것이니 3개월뒤에 몸매가 어떻게 변했다거나 하는 내용은 없으니 주의!!!ㅠㅠ) 난 정..

책 내용을 잊지 않기 위해 기억에 남는 일부 내용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자백약 사람들이 말하는 것 실제 그렇기 때문에 친구들을 스토킹하고 싶지 않다. 친구들의 근황을 보고 평가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일은 이 세상에 많지 않다. 페이스북 창립장 마크 저커버그의 자산 가치는 552억 달러다. 노동력을 착취하는 공장의 제품은 사고 싶지 않다. 근사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살 것이다. 나이키 공동 창립자 필 나이트의 자산 가치는 254억 달러다. 아침에는 뉴스를 듣고 싶다. 아침에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가진 난쟁이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하워드 스턴(음담패설로 인기있는 미국 라디오 DJ) 의 자산 가치는 5억 달러다. 신체 결박, 지배, 가학피학증 관련 글을 익는 데 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잘 산다" 는 것이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그 답을 "돈 공부" 라고 말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교만 가면.. 대학교에 가면 대기업만 가면... 다 잘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말 잘 들어서 명문대, 대기업에 간다고 해도 풍요롭고 안락하게 살 수 있으리란 보장이 없는게 현실이다. 저자는 명문대에 갔지만 원했던 삶이 보이지 않았고 '포브스 세계부자순위'를 보는 도중 그 순위 속에 대기업 사원, 공무원, 전문직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남들이 토익 공부를 할 때 주식과 부동산을 공부했다고 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행할 때 친구들이 춤을 추면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해 수천만 원을 벌었다고 한다. 저자가 꽤 많은 투자, 재태크 관련 도서를 읽은 것이 느껴졌다. 투자의 필독서인 '부자 아빠 가..

자조적인 삽화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 신문에서 볼법한 시사만화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림을 담당한 뮈조는 일간지에 만평을 실으며 유명해진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한다. '나답게 살아갈 용기'는 프랑스의 심리치료사 크리스토프 앙드레의 책으로 무겁지 않게 자존감, 콤플렉스, 우울증 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유머러스한 만화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냈다. 책은 자존감, 건강염려증, 외모 콤플렉스, 비관과 우울 총 4장으로 이루어졌는데 그중에서도 1장이 와 닿는 부분이 많았다. 이 책에서 자존감이 없는 사람을 이렇게 서술했다. 자신감 부족한 사람은 안 그런 척하지만 사실 완벽주의자다. 제대로 못할 바에는 아예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로 확실한 일이 아니..

2014년 중국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였던 책이라고 한다. 특정 종교를 믿지 않지만, 가볍게 읽을 책이 필요해서 골라봤다. 먹물로 휙휙 그린 듯한 그림이 동양적이면서도 귀엽다. 절제의 미가 느껴진달까? 이 책에는 좋은 글귀가 많았는데 가장 좋았던 챕터는 '제1장 집착하는 마음을 비우는 연습' 편이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취지의 내용이 와닿았다.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외부에 보이는 나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며, 나에 대한 집착을 벗어나야 한다. 허영을 좇지 말라는 가르침과 함께 그려진 일러스트레이터는 말하고자 하는 것을 강조해준다. 어렸을 적에는 유행 따라서 매 년, 매 계절마다 옷을 사곤 했다. 그런데 나는 쇼핑을 하면서 즐겁지 않았다. 이게 트렌디 한지, 세련된지 지금 유행에 맞는..

최근에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는 유독 환생했다던가, 전생의 기억을 갖고 태어났다건가, 소설 속 주인공으로 빙의하는 류의 웹툰이 많고, 인기도 많은 것 같다. 요게 저 내용이었던가, 아니었던가 헷갈리는 내용이 많아서 정리해 본 글. 보다 보면 각 웹툰별 특징이 보이겠지.. 내가 보고 있는 만화만 정리한 거라 물론 빠진 것 있음 주의; 뻔한데도 자꾸 보게 되는 매력. 결론을 알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소소한 위기를 겪고 격파해나가는 카타르시스. 이런 감정들이 소설, 웹툰을 보게 하는 것 같다. 월요일 제목: 나는 이 집 아이 내용: 공작의 사생아로 폭행받으며 살아가던 아이가 23살 여대생' 서영'의 전생을 기억하게 된다. 아버지와 만나게 된 그녀는 새로운 집..

2010년도 영화 이끼. 동명의 웹툰 원작인 미스터리 스릴러 물의 청불 영화입니다. (저는 원작인 웹툰은 보지 못했습니다...) 거의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인데 음험한 분위기에 '도대체 이 사람들 정체가 뭐야?!' 하며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진행과정과는 별개로 영화를 보고 난 후 씁쓸함이 오래 남습니다. 인간의 사악함을 그리는 이런 류의 영화가 대개 그렇듯이요. 영화는 1970년도부터 시작합니다. 정의로운 형사와는 거리가 먼, 천용덕 형사. 월남에서 생긴 죄를 씻기 위해 수감소에서 생식(생 쌀과 곡식을 씹어 먹음)을 하며 성격을 50번씩 정독한 유목형. 그들의 인연으로 시작합니다. 유목형이 신세를 지는 것 같은 기도원 원장은 유목형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사람..
30일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블로그에 글을 썼습니다. 일기장에 마음을 쏟아내듯 그때 그때 생각나는 것들을 주로 작성했습니다. 스스로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에 대해서 글로 적어가며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 힘든 하루에 대한 마무리나 반성의 글도 있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하루 하루를 무탈히 살아가기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그 속에서 행복의 가닥을 잡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왕 사는 인생(?) 재밌게 살아가는 동기부여도 결국엔 스스로 하는 것이니까요. 새로운 시도였는데, 어찌됐든😅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내서 뿌듯합니다. 어쨌거나 저도 이제 '블로거'가 된거네요. 하하!
비관적인 말이 아닙니다. 기적을 준비하는 자에게 영광의 순간이 돌아간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제가 대학생 때 문과생인 저는 취업이 잘 되지 않는 학과에 재학하고 있었습니다. 여느 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마음이 조급해왔지만 딱히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없었습니다. 대학교 4학년 때였던가요. 마침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취업준비 과정을 알게 되어 친구들과 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취업준비 과정에서는 이력서 쓰는 방법이나 자기소개하는 법 등에 대해 알려주고 실습도 했는데요. 그중에서 기억나는 과정은, '기업인 인터뷰 하기'였습니다. 아니.. 대학생이 아는 기업인이 어디 있다고... 이런 과제를 내주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직 어린 나이의 열정만 넘치던 저는 소심한 성격에도 그 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