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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름달
#30. 기적의 순간은 없다. (대기업에 무작정 연락해서 면접본 썰)
비관적인 말이 아닙니다. 기적을 준비하는 자에게 영광의 순간이 돌아간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제가 대학생 때 문과생인 저는 취업이 잘 되지 않는 학과에 재학하고 있었습니다. 여느 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마음이 조급해왔지만 딱히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없었습니다. 대학교 4학년 때였던가요. 마침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취업준비 과정을 알게 되어 친구들과 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취업준비 과정에서는 이력서 쓰는 방법이나 자기소개하는 법 등에 대해 알려주고 실습도 했는데요. 그중에서 기억나는 과정은, '기업인 인터뷰 하기'였습니다. 아니.. 대학생이 아는 기업인이 어디 있다고... 이런 과제를 내주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직 어린 나이의 열정만 넘치던 저는 소심한 성격에도 그 과제에..
개인 프로젝트/[30일] 매일 글쓰기 챌린지
2020. 8. 6.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