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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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프로젝트/[30일] 매일 글쓰기 챌린지

#15. 벌써 절반이다!

PieMoon 2020. 7. 21. 21:11

30일 챌린지를 시작한지 벌써 15일째 입니다.

산으로 치면, 산 꼭대기에 오른 것일까요.

어떤 글이든 매일 꾸준하게 써보자! 라고 다짐했는데요. 아직까지는 꾸준히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30일 마지막날이 되는 날까지 계속 이 마음가짐 쭉 이어가겠습니다.

 

조회수 0인 글이지만, 이렇게라도 하루를 마무리 하며 정리하는게 생각보다 산뜻한 일이네요. (물론 안좋은 일이 있으면 더 화가 나기도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마음껏 외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야근하는 날도 있고, 일을 하고 난 후 지친 몸을 끌고 책상에 앉아 뭔가를 끄적인다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피곤해요. 

자기개발을 하는 모든 직장인은...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기를 끄적이는 것도 자기개발에 해당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새로운 활력을 주고 뭔가를 이루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봤습니다. 

 

- 소설 써보기 :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하나의 주제로 글쓰기 : 지금은 일기 형식으로 그날 그날 느낀 점을 적고 있는데, 하나의 주제를 30일 동안 고민하면 생각의 깊이가 더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 불평하지 않기 : 매일 매일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불평하지 않는 삶'을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 등산하기:  매일 매일은 불가하겠지만,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등산을 해보고 싶군요. 가까운 뒷동산이라도.ㅎㅎ

- 운동하기: 아주 적은 양의 운동이라면 30일 동안 해보는 게 가능하지 않을까요?

- 외국어 공부 : 인생의 동반자 영어나, 중국어, 프랑스어 등의 언어 공부를 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구요.

- 1회용품 안쓰기 : 완전 안쓰는건 힘들더라도, 내가 배출하는 쓰레기의 양을 계속 생각해보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책읽기 : 저는 책을 자주 읽는 편인데 매일 매일 꾸준히는 못하고 있습니다. 거의 주말에 몰아보는 편이라, 꾸준히 읽는 것도 가능할지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 채식 : 평소에는 육식에 가까운 식이를 하고 있는데, 고기를 안먹고 살 수 있을까요? 한달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관찰일지: 타인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인데, 한달간 집중해서 누군가를 지켜보고, 관심을 주는 과정을 통해 저 또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