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마풀영어 3개월 이용 후기

내가 들었던 강의는 총 3가지인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수강 했던(?) 시청 했던(?) 과목은 다음과 같다.

 

조승연의 영어 공부 비법 대 공개

조승연씨는 진짜 말을 잘하는 것 같다. 와 닿았던 것은 "문화 독해력"을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면서 중간 중간에 미국 문화에 대한 강의가 있는데 요게 참 재미있었다. 문법보다 내용도 쉽고 흥미 위주라서 가볍게 듣기 좋았다. 물론 문법 이야기도 쉽게 접근해주시지만, 가끔씩은 출퇴근길이 지겹기도...했다. (학습이라는게 다 그렇지 뭐..ㅠㅠ)

스타 영어

스타영어는 수현 넘 이쁘고 침착하게 말을 잘하는 것. 수현, 다니엘헤니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테마영어

직구편을 살짝 봤는데, 실제 사이트의 구성부터 구매하는 법을 알려줘서 신선했다. 그런데 한 두 편 보고 나면 쇼핑몰 구성이 다 비슷비슷 하기 때문에 모두 다 볼 필요는 없을것 같아서 한 두 편만 봤다.

 

나는 저 위의 세 카테고리를 주로 들었지만, 총 6개의 코스가 있다.

원하는대로 들으면 될 듯.

 

실속코스로에 들어가면 각 카테고리별로 구매도 가능하다. 

 

좋았던 점

가장 좋았던 건, 길지 않은 영상 길이. 나는 주로 조승연의 비법영어 위주로 봤는데 보통 10분 내외의 영상이라 길지 않아서 좋았다. 다른 영상들의 길이도 비슷했던 것 같다. 출퇴근 길에 듣기 좋았다. (퇴근길은 힘드니까, 나는 주로 출근길에 들었다)

 

만약, 출근길에 영상을 보기 힘든(?) 상황이라면 mp3처럼 음성만으로도 들을 수 있더라. 나는 잘 사용하지 않았던 기능이지만..

영상 뒤에 퀴즈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데 이 퀴즈도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일주일 정도 접속을 안하면 문자를 보내줘서 너무 고맙고 케어받는 느낌이 들었지만.... 의지 박약인 나에게 큰 유인은 되지 않았다. 그래도 문자 보고 한 두 번 더 들어가긴 했다. 문자도 비용일텐데..;-;

 

내 경우에는 친구들하고 채팅방을 만들어서 인증하기로 했는데 그나마 인증 채팅방이 있었기에 평소보다 더 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아쉬웠던 점

마풀 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하는 이런 류의 학습은, 자기 스스로 하는게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꾸준히가 항상 어려운 점.

처음이야 의지로 활활 타올라서 열심히 했는데 뒤로 갈수록 안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연습이라고 해서, 예문을 읽고 녹음하는 과제가 있는데, 이게 아무래도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안하게 된다. 이 과제를 하지 않으니까 학습 진도 %가 올라가지 않아서 의욕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강의 다 듣고, 퀴즈도 풀었는데 계속 50%임..ㅠㅠㅠ

 

내 경우에는 가볍게 영상위주로 듣고 싶은데 말이지... 모드를 정해서 과제를 할건지 말건지 정해줘도 좋을 것 같다.

 

이런 사람이라면 추천

흥미 위주로 영어를 접근하고 싶다면.

1시간 강의를 듣기 어렵고, 출퇴근 시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

수현, 다니엘헤니와 함께 영어 공부 하고 싶은 사람.

 

 

가격?

가격이나 혜택은 사이트에 들어가면 아주 상세하게 나오니까, 관심 있다면 들어가서 확인하자.

https://english.mapool.co.kr/web/purchase

마법처럼 풀리는 마풀영어!

 

엄청 비싸지 않고 합리적인 편인 것 같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빠지기 때문에 한번에 12개월짜리를 구매하기보다는 무료강의나 3개월짜리를 구매해서 들어보고 난 뒤에 구매하는 것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