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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름달
#8.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기를... 본문
최근 회사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습니다.
이직하시는 분들도 많고, 매출도 잘 나지 않아서 다들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서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는 이럴 때 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기일수록 바닥이 드러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모두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매서운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행동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매서운 말을 하는 사람은 평소에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다가도 한 마디 말로 '원래는 저런 사람'이라는 180도 다른 평가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 사람도,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없게 됩니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면 점점 대화가 줄어들고, 오해가 생기고, 불만이 쌓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에게도, 팀에게도, 회사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없고, 악의 순환고리가 생기게 돼버리는 것이죠.
힘들 때일수록 더 언행을 조심하고, 상냥하게 대하자고 다짐하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이렇게 가라앉은 분위기에서는 말보다는 글로 준비를 합니다.
경험상 일하는 방식을 조금 더 개선하자든가, 새로운 기능을 개발한다든가 하는 것들은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는 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서 이런 때에는 말을 삼가고 총알을 장전하듯 조용히 제 할 일을 합니다.
대화가 너무 많아지면 분위기에 휩쓸리기 쉽고, 우울하거나 화가 나는 기분은 오염도 쉽게 되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주변 상황에 관심을 가지되 스스로 입을 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사람들의 표정이 누그러지고 웃음이 생기고 하는 때는 반드시 오게 됩니다.
그 때, 사실은 이런 저런 일을 하고싶다고 얘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겨울 뒤에는 봄이 오듯,
오늘 지치고 힘들더라도, 보람을 느끼는 내일도 올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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