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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름달
#6. 영화와 책, 문화생활로 가득 찬 주말 본문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생활화가 되어서일까요. 아니면 워낙에 집순이인 체질 때문일까요.
이번 주말에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 모든 문화생활을 즐겼습니다.
그동안 보고 싶던 책도 읽고, 넷플릭스에 신작으로 올라온 영화도 두 편이나 봤죠.
바로, '미녀삼총사3' 와 '올드 가드'.
https://moonpiechoi.tistory.com/30
https://moonpiechoi.tistory.com/36
미녀 삼총사3는 이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라 예상대로의 흐름을 느끼며 감상했는데, 올드 가드는 넷플릭스의 추천 노예로 인해 보게 되었습니다.
둘 다 좋은 영화였어요.
미녀 삼총사3는 매우 가볍고 경쾌했고,
올드 가드는 다소 어둡지만 인간애가 가득한 영화였습니다.
가벼운 영화든, 무거운 영화든 스토리가 있는 것은 모두 환영입니다.
제가 책과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스토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어렸을 때부터 집 책장에는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 전집이 가득했습니다. 어릴때부터 외향적인 성격은 아니었는지 혹은 책장에 가지런히 꽂힌 책에 매료된 것인지 저는 그 책들을 하나씩 읽어 내려갔습니다.
책 속에는 신비한 이야기들이 가득했으니까요.
실제로는 존재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어렸을 때 부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성격을 만든 제 뒤에는 바로, '엄마'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의 엄마들이 으레 그렇듯 동화 전집을 읽으라고 윽박지를 수도 있었을 텐데, 저희 엄마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제 페이스를 기다려주고, 또 다른 친구의 집에서 동화를 빌려다 주기도 했죠.
어렸을 때부터 책에는 한없이 관대한 엄마 덕분에 지금도 책을 멀리하지 않고 취미 삼아 꾸준히 읽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부작용도 있어서 제가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고 후레쉬 불빛으로 책을 보는 것을 들켜 혼나기도 했지만..^^;;)
이번 주말, 문화생활로 풀 충전을 하면서 이러한 즐거움을 알게 해준 엄마 생각이 많이 나기도 했습니다.
제가 공감성수치가 높은 사람이 된 것도, 책과 영화를 통해서 즐거움을 알게 해준 것도 모두 엄마로부터 시작된 것이니까요.
오늘도 감사함을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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