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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30일글쓰기 (26)
최보름달
며칠 전까지만 해도 회사 동료들에게 위로받으며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런데 역시 회사는 회사일까요. 좋은 동료들이 물론 있지만, 언제나 부정적인 것은 긍정적인 것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법입니다. 99가지의 좋은 것 중에 1가지의 더럽고 사악한 것이 마음을 어지럽히는 법이죠. 불합리한 일도 많고, 위계에 의한 폭언이나 무시도 종종 당하고, 내 힘으로 고칠 수 없을 것 같은 커다란 문제가 발생하면 좌절하는 마음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회사에서의 나와 회사가 아닌 나를 분리해서 생각하라는 조언을 종종 듣곤 하는데... 현실적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7일 중에 5일, 하루 평균 10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데, 어떻게 회사 중심으로 살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저 조금 덜 생각하는..
저는 가급적 회사를 싫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내 주변에서 더 나은 사람들, 멋진 사람들, 본받고 싶은 사람들을 찾으려고 애씁니다. 좋은 사람들이 많을수록 회사를 다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나도 다음에는 저런 기획서를 써봐야지', '저렇게 말해봐야지', '저렇게 침착해야지' 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반면에, 외면하려고 해도 자꾸만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떻게든 회사에서 즐거움을 찾으려고 하는 노력의 싹을 자르는 사람들입니다. 기력을 꺾는 사람들. 현타가 오게 만드는 사람들 말입니다. 현타가 오게 하는 여러 타입의 사람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저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도덕심이 낮은 사람들입니다. 회사 비품을 가져간다..
최근 회사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습니다. 이직하시는 분들도 많고, 매출도 잘 나지 않아서 다들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서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는 이럴 때 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기일수록 바닥이 드러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모두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매서운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행동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매서운 말을 하는 사람은 평소에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다가도 한 마디 말로 '원래는 저런 사람'이라는 180도 다른 평가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 사람도,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없게 됩니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면 점점 대화가 줄어들고, 오해가 생기고, 불만이 쌓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
회사를 다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저는 '어떠한 일에 기여하고픈 마음'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는 혼자 일하지 않습니다. 같이 일하는 팀원들이 있고, 협업하는 타 부서 동료들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유저)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만든 서비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조금 더 편리한 삶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는 같이 성장하고 있다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그런 기분이 들게 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느끼게 되었을 때, 회사에 다니는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타인에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은 다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드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생활화가 되어서일까요. 아니면 워낙에 집순이인 체질 때문일까요. 이번 주말에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 모든 문화생활을 즐겼습니다. 그동안 보고 싶던 책도 읽고, 넷플릭스에 신작으로 올라온 영화도 두 편이나 봤죠. 바로, '미녀삼총사3' 와 '올드 가드'. https://moonpiechoi.tistory.com/30 [영화 리뷰] 미녀 삼총사3 (Charlie’s Angels Reboot 2019) : 밝고 경쾌하다! (& 카메오 소개) 2019년 개봉한 미녀 삼총사3 (Charlie’s Angels Reboot 2019)가 드디어 넷플릭스에도 올라왔군요! 이런 가볍고, 경쾌하고, 밝은, 게다가 girl power로 가득 찬 영화는 언제나 대 환영..
저는 쉽게 질리는 성격입니다. 처음에는 열의가 마구 솟구치다가도 얼마 가지 않아 시들 시들 해지곤 하는데요. 며칠 전에 자유의지님의 블로그를 통해 본 TED 강연이 꽤 인상깊었습니다. 금방 포기하고 쉽게 질린다면, '매번 새로운 것을 추구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영상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bluefreewill/221181728711 30일동안 새로운 것 도전하기 TED(테드)강연 저에게 성장하고 배움이 컸던 것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었습니다. 호주, 뉴질랜드에 가서 일하면서 ... blog.naver.com 하루 하루 단조로운 일상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 새로움과 신선함으로 가득찰 수 있다는 얘기였는데,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설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