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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30일글쓰기 (26)
최보름달
저는 자기 전에 꼭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침대에 누워 웹툰 본 후 잠에 듭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만의 의식 같은 것인데요. 저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차례로 보곤 합니다. 그런데 요즘 웹툰을 보면서 이런 류의 설정을 가진 만화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눈을 떠보니 새로운 세계에서 태어났다', '죽고 나니 소설 속 주인공(혹은 조연)이 되었다', '환생했더니 이세계의 XX가 되었다'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차이를 둔 웹툰이나 소설이 많습니다. 게다가 조회수도 엄청나지요. 왜 자꾸 이런 설정의 만화가 만들어지고, 많은 조회수와 인기를 얻는 것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이런 차원이동물이 주는 느낌이 '이직'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회사에서 힘들 때,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
최근 삶의 밸런스가 많이 깨져서 규칙적으로 생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규칙적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보면 반복되는 삶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신체적으로도 건강해지는 것 같구요. 저는 아빠 덕분에 어렸을 때 부터 꽤 규칙적으로 생활해왔습니다. 아빠와같이 아침에 등교를 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대청소를 하고 일요일에는 뒷산에 가거나 목욕탕에 가곤 했습니다. 다같이 목욕탕에 가서 1시간 뒤에 보자 하면 1시간으론 안돼 1시간 30분 뒤에 보자 라고 엄마가 얘기하던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꼭 목욕한 뒤에 들리던 콩나물국밥집도 있었습니다. 아빠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책을 하거나 뒷산에 오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런 아빠를 따라서 산책을..
평일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보충하는 것은, 삶의 질을 높여줄까요? 저는 평소에 꽤 규칙적으로 사는 편입니다만, 종종 주말에 늦잠을 자곤 합니다. 그것도 1~2시간 정도가 가니라 꽤 늦게까지 잠을 자기도 합니다. 낮 12시나 2시 정도까지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면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허무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주말에 몰아 자는 것은 좋은 것일까요? 검색해보니 저만 궁금했던 게 아니었나 봅니다. 2019년도에 몇몇 교수들이 연구팀을 만들어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수면시간과 삶의 질에 대한 연구 결과, 주말에 잠을 보충하는 그룹의 삶의 질이 더 낫다는 결론이 났다고 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4121357..
회사 동료들의 점심시간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몇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 도시락파 -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는 그룹입니다. -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 도시락을 싸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금요일에는 외식을 하기도 합니다. 2. 외식파 - 주로 회사밖에서 식사를 하는 그룹입니다. - 배달을 시켜 먹기도 합니다. - 회사 근처에 맛집을 잘 알고있습니다. - 치밀한 경우에는 맛집 목록을 만들어서 공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운동파 -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운동을 하는 경우입니다. 요가, 헬스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의지가 매우 강한 분들입니다. - 주 5일 모두 운동을 가지는 않고 주2회 3회 등으로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4. 외국어 공부파 - 외국어 공부가 많은 편인..
오늘은 저녁 10시 정도까지 야근을 했습니다. 일이 바쁜 것은 아니었는데 업무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라서 정리를 하지 않고 집에 가면 안될 것 같더라구요...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야근을 했습니다. 의외로 저녁 시간대에 남아있는 직원들이 많았습니다. 조용한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집중 근무를 하거나, 이런 저런 아이디어나 의견 교환을 나누는 분들도 있더군요. 낮과는 다른, 저녁이 갖는 분위기는 무척 이질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조용하면서도 침착한 분위기 속에서 저도 빠른 속도로 드래프트를 정리하고 퇴근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10시가 넘어서 퇴근을 하면 택시비를 지원해주고 있어서... 10시에 택시를 타고 귀환했습니다. 자발적인 야근이었지만, 힘들고 지친 느낌은 아닙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
오늘은.. 직장동료 A씨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직장인 A씨는 꽤 좋은 사람입니다. A씨는 기획자로, 매우 꼼꼼한 성격입니다. 업무적으로 말이죠.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감도 있어서 무슨 일을 맡기면 든든합니다. A씨가 책임을 지고 일을 완수하기 때문이죠. A씨의 기획서를 보면 성격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는 문과생이지만, 오랜 업계 경력으로 flow 차트뿐만 아니라 시퀀스 다이어그램, 설계와 비슷한 것들을 구상하고 그것을 문서에 녹여냅니다. 개발자와도 커뮤니케이션을 잘합니다. 기술적인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말하는 용어를 잘 이해합니다. 개발자와 설계를 같이 하기 때문에 이해도가 높습니다. A씨의 문서를 보면 개발자분들도 '기발자' 라며 좋아하곤 합니다. 문서가 명확하고 개발자..
30일 챌린지를 시작한지 벌써 15일째 입니다. 산으로 치면, 산 꼭대기에 오른 것일까요. 어떤 글이든 매일 꾸준하게 써보자! 라고 다짐했는데요. 아직까지는 꾸준히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30일 마지막날이 되는 날까지 계속 이 마음가짐 쭉 이어가겠습니다. 조회수 0인 글이지만, 이렇게라도 하루를 마무리 하며 정리하는게 생각보다 산뜻한 일이네요. (물론 안좋은 일이 있으면 더 화가 나기도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마음껏 외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야근하는 날도 있고, 일을 하고 난 후 지친 몸을 끌고 책상에 앉아 뭔가를 끄적인다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피곤해요. 자기개발을 하는 모든 직장인은...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유튜브 채널 김미경 TV를 종종 보고 있습니다. 삶의 위로가 되는 조언이 많기 때문에 힘들 때, 직언이 필요할 때, 현실 직시가 필요할 때, 인생 꿀팁이 필요할 때 등등 자주 보게 되는데요. 그러나 오늘 봤던 이 영상이 와닿아서 기록을 해두려고 합니다. youtu.be/xzDBmxz2oMI 살아가다 보면 원망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영상이 말하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탓하지 말자. 나를 계속 돌아가게 하는 힘은 거기서 나온다. 내가 직장을 계속 다니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돈을 벌게하는 그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 때문이 아니다. 그들 덕분이다.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된 중심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자. 이 영상에서 그 중심이 되는 인물은 자녀나 엄..
친구 추천으로 보게 된 유튜브 동영상이 있다. 아이돈케어 라는 유튜브인데, 기본적으로 20대 재태크와 관련된 영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돈을 쓰는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설명했다. 재무 컨설턴트 유수진씨와 네이버에 닥터 프로스트라는 심리 웹툰을 연재하는 이종범 작가가 수다를 하듯이 설명해주는데, 재미있다. youtu.be/8RKajv7vxao 다른 컨텐츠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영상은 상당히 와닿았다. 통제감(마음 대로 되는 것)을 빠르게 충족하기 위해서 돈을 쓴다는 것. 예를들면 내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시험 공부를 할 때 등 내 의지로 해결할 수 없지만, 돈을 쓰면 물건이 바로 손에 들어오니 빠르게 통제감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돈을 쓰게 된다는 것이다. 돈을 쓴다고 좌절하지..
평탄치 않은 일주일을 보내고 나니, 주말에 모든 기력이 쇠하여 글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씻을 힘도 없고, 장보러 갈 활력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소파 위를 떠나지 않으며 넷플릭스를 보고, 인스턴트 식품과 배달음식으로 연명하고자 합니다. 일정한 주기로 이런 시기가 찾아오는데, 최근에는 주기가 점점 더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재미난 영상을 보면 조금 나아지겠지요. 이런 때에는 그저 몸과 마음을 푹 쉬게 시간을 주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잠시 회사 생각은 넣어두고, 릴렉스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음주를 버틸 힘을 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