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인 환생&회귀 웹툰을 모아봤다. (월, 화)

최근에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는 유독 환생했다던가, 전생의 기억을 갖고 태어났다건가, 소설 속 주인공으로 빙의하는 류의 웹툰이 많고, 인기도 많은 것 같다. 

 

요게 저 내용이었던가, 아니었던가 헷갈리는 내용이 많아서 정리해 본 글. 

보다 보면 각 웹툰별 특징이 보이겠지..

내가 보고 있는 만화만 정리한 거라 물론 빠진 것 있음 주의; 

 

뻔한데도 자꾸 보게 되는 매력.

결론을 알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소소한 위기를 겪고 격파해나가는 카타르시스.

이런 감정들이 소설, 웹툰을 보게 하는 것 같다. 

 

월요일

제목: 나는 이 집 아이

내용: 공작의 사생아로 폭행받으며 살아가던 아이가 23살 여대생' 서영'의 전생을 기억하게 된다. 아버지와 만나게 된 그녀는 새로운 집에서 공작 영애로써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그림체도 너무 귀엽고 내용도 훈훈하다. 가족에게 사랑받는 아이의 삶의 모습에 자꾸 동화되게 되는...;-; 행복해져라, 아이야ㅠㅠㅠ

뒤 내용이 궁금해서 초반에 캐시 많이 질렀다.

 

제목: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내용: 현실 세계에서 '박은하'는 어느 날 소설 속 조연, 그것도 약혼자에게 독살당하는 엑스트라로 빙의하게 된다. 

아직 19화 정도 보고 있어서 느낌이 오지 않는다. 조금 더 봐야겠다. 

 

제목: 이 약녀를 조심하세요!

내용: 평범한 대학생이 교통사고를 당해 소설 속 악녀에 빙의하게 된다. 

여주인공이 점점 푼수같은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 같다. 바람피는 약혼자가 너무 발암이라... ㅠㅠ 조금 괴롭다. 

 

제목: 묵향 다크 레이디

내용: 무협지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서 겪게 되는 이야기. 그는 다시 무림(무협지 세계)으로 돌아가기 위해 힘쓴다. 

전설의 묵향... 엄청 오래 전에 소설로 봐서 내용이 가물 가물 한데.... 옛날 느낌들고 좋다... 

 

제목: 모시던 아가씨가 도련님이 되어 버렸다. 

내용: 24살 사회 초년생의 대한민국 여성(? 대학생1 ?? 설정이 약간 혼란스럽게 적혀있음.ㅠ) 이 소설 속 조연, 엑스트라로도 나오지 않는 역할에 빙의되어 학대당하는 귀족 여주인공의 하녀로 살게 된다. 

특이한 설정인데 아가씨의 비밀이 궁금해진다.

 

 

화요일

제목: 아이리스 - 스마트폰을 든 레이디

내용: 망한 가문의 귀족 여인이 전생의 기억 (취준생 백연화)을 떠올린다. 게다가 과거도 돌아가서 가문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게다가 경매장에서 스마트폰을 발견하게 된다! 

가녀린 여성에서 주체적인 여성으로 바뀌어가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다.약간 만화에서 많이 본 것 같은 설정...? 지구의 지식을 이용해서 립밤을 만든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어째서인지 짜릿하다..? 

남주 + 여주의 내면 표현의 절절하다. 

 

제목: 외과의사 엘리제

내용: 서울대 최연소 의대 교수 '송지현'은 사실 전생을 기억하고 있다. 황후였으나 모함으로 화형 당했던 과거. 의대 교수로서 잘 살던 그녀는 비행기 사고로 첫 전생의 삶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니까, 의대 교수와 황후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황후였던 과거로 돌아갔다는 거 ㅇㅇ)

그야말로 천재의 삶을 계속 하는 구려... 독자들이 머리때 빼달라고 하면 빼주시고 작가님이 독자들의 말에 귀기울여주시는 것 같다.(독자들도 귀엽다.ㅋㅋ) 그림체가 화려하다. 아직까지는 예상되는 전개지만.. 묘하게 계속 보게 되는 묘미가 있다. 

 

제목: 빈껍데기 공작부인

내용: 약혼자에게 모든 것을 바쳤지만 약혼자는 오히려 사촌오빠와 사귀고 있었다. 죽게 된 그녀는 과거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에는 절대 당하고만 살지 않으리라 다짐하게 된다. 

전생에서 너무 고생만 하고 자신의 삶이 없었던 주인공이라 응원하게 된다.

제발 이번 생은 행복해라ㅠㅠ

 

 

제목: 로열 셰프 영애님

내용: 작은 기사 식당의 요리사였던 여인이 귀족 영애가 되었다.

양념 치킨 내놓으세여...

 

제목: 막내 황녀님

내용: 대마법사가 제국의 막내딸로 태어나게 된다. 

아기 그림은 언제 봐도 귀엽다...//

 

제목: 악녀는 두 번 산다. 

내용: 온갖 악행으로 남동생을 황제로 만들었지만, 오히려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죽기 직전 그녀는 고대 마법으로 시간을 되돌린다. 

일반적인 회귀물보다 침착한 느낌이 강하다. 우울한 분위기... 뭔가 더 성인(? 19금 이런거 말고;; 정제된 성인을 의미하는 것임)의 향기가 난달까..? 

 

제목: 악녀의 애완동물

내용: 별 볼 일 없는 가문의 영애로 빙의하게 된 주인공은 귀족들 옆에 붙어 꿀 빨며 살고자 한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귀여웠는데 뭔가 산으로 가는 느낌...? 주인공의 매력을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제목: 용사의 전 여자 친구입니다. 

내용: 삼류소설에 빙의했지만, 용사는 바람둥이 체질. 그와 헤어지고 맞선으로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마왕이다. 

음...아..에 ... 네... 주인공이 너무 순진무구 하달까?? 화려한 그림체 덕분에 눈 호강 하는 느낌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