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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미녀 삼총사3 (Charlie’s Angels Reboot 2019) : 밝고 경쾌하다! (& 카메오 소개) 본문
[영화 리뷰] 미녀 삼총사3 (Charlie’s Angels Reboot 2019) : 밝고 경쾌하다! (& 카메오 소개)
PieMoon 2020. 7. 11. 22:282019년 개봉한 미녀 삼총사3 (Charlie’s Angels Reboot 2019)가 드디어 넷플릭스에도 올라왔군요!
이런 가볍고, 경쾌하고, 밝은, 게다가 girl power로 가득 찬 영화는 언제나 대 환영입니다.
주연은 크리스틴 스튜어트, 나오미 스콧, 엘라 발린스카 입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나오미 스콧은 알라딘 실사 영화로 익숙했는데, 엘라 발린스카 라는 배우는 다소 낯설었습니다. 영국 출신의 모델 겸 배우인 것 같네요.
시크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제인 역할을 잘 소화해 냈습니다.
모델인지라 키도 크고 시원시원한 기럭지에 스타일리시했어요.
영화의 큰 줄거리는 차세대 에너지 대체재인 컬리스토가 사실은 무기로 사용될 악용이 있는데 이걸 노리는 나쁜 놈들을 막아낸다는 내용입니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배신과 음모...그리고 액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엘라 발린스카는 엔젤로, 나오미 스콧은 컬리스토를 만든 개발자로 등장합니다.
이런 류(?)의 영화 특징대로 이 영화는 밝고 액션이 넘치고 시원합니다. 약간 유치하고 뻔한 내용이지만 뭐, 볼거리가 가 득합니다.
그리고 전 유치한 영화를 매우 좋아하죠.
즐거움을 주는 것. 그게 엔터테인먼트의 제1 과제 아닌가요.
아는 얼굴들이 많이 나와서 내가 아는 스타들을 찾는 재미있습니다.
조연으로 등장하는 노아 센티네오는 하이틴 무비에서 자주 등장하는 스타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에서도 자주 뵌 친숙한 얼굴도 등장합니다.
프로페서 X, 패트릭 스튜어트가 퇴임하는 보슬리로 나옵니다. 영화 로건 보면서 많이 울었는데 말이죠ㅠㅠ.... 얼굴만 봐도 눈물 나올 것 같다ㅠㅠㅠ
미녀 삼총사 1, 2의 주인공인 드류 베리모어, 루시 리우, 카메론 디아즈는 제가 아는 원조(?) 미녀 삼총사죠.
아는 얼굴이 나와서 어?! 역시나! 했습니다.
1970년대 미녀 삼총사에 출연했던 분들도 살며시 나오네요.
미녀 삼총사는 원래 1976년부터 81년까지 ABC 채널에서 방영된 TV시리즈로 시작됐다고 합니다.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찰리(게다가 목소리까지도 그대로! it's time to go to work!), 변장, 다양한 코스튬 등의 컨셉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네요. 50년을 이어가는 전통적인 영화였군요.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9명의 카메오도 찾아봤습니다. 영화를 볼 때에는 몰랐는데 다들 멋진 여성들이었네요.
재클린 스미스. 이분이 찐 원조 미녀 삼총사였네요!
1970년대 작을 보셨던 분들이었다면 정말 반가웠을 것 같습니다.
너무 멋지고 당당한 모습입니다. ㅜㅜ
엘레나의 운전 선생님으로 나왔던 분은 대니카 패트릭이라고 하는 실제 카레이서라고 합니다.
무예 선생님으로 나온 사람은 론다 라우시라는 종합격투기 파이터이면서 프로레슬러라고 합니다. 왠지 범상치 않아 보이더라니...!
트랜스 젠더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라번 콕스(오뉴블에서 본 것 같기도..?!)는 폭탄 해제를 가르칩니다.
엘레나와 같이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신입 엔젤로는 배우인 릴리 라인하트, 헤일리 스타인펠트와 스노우보드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킴이 등장했습니다.
영화 내용 중에 반전은... 바로 이 영화를 연출, 제작, 각본, 그리고 보슬리 역을 맡은 엘리자베스 뱅크스입니다.
악당과 대치중에 그녀가 연락을 받지 않고 사라지자 그녀를 배신자로 생각하는 엔젤들...그러나 사실은....
그녀가 배신자가 아니라, 퇴임한 보슬리가 배신자였죠.
엔젤든은 잘 믿지 않았는데... 그 와중에 그녀가 한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나라고는 쉽게 말했으면서"
우리는 언제나 여성이 쉽게 배신할 것이라는 생각을 기저에 깔고 있는 것을 깨부수는 내용이라 좋았습니다.
물론 도입부에 미인계를 이용하는 것은 ㅠ.ㅠ 여성에게 부여되는 스테레오타입을 완전히 깨부수지는 못하고 있는 한계가 보이기도 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고 여성들이 주체가 되는 이 영화가 재미있었습니다. 그다지 페미니즘을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의외로 페미니즘 향기가 짙어서 반감을 갖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네요.🤧
저에게는 즐거운 주말의 여흥을 선사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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